세대를 아우르는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습니다. 1세대 아이돌인 HOT의 멤버 토니안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교제 중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<br />두 사람을 비롯해 아이돌 가수들의 각종 열애설에 대해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Q) 두 사람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된 건가요?<br /><br />A) 16일 오전 토니안과 혜리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는데요.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. 만난 지 이제 겨우 한 달이 된 풋풋한 커플인데요. 토니안과 혜리는 무려 열 여섯 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에 또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. 따지고 보면 토니안이 HOT로 데뷔한 1996년에 혜리는 겨우 세 살이었는데요. 지금은 각각 1세대와 2세대 아이돌의 만남으로 대중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Q) 두 사람은 어떻게 데이트를 즐겼나요?<br /><br />A) 아무래도 얼굴이 널리 알려진 만큼 두 사람의 데이트는 007 작전을 방불케 했는데요.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피한 채 자동차로 이동해 인적이 드문 한강 근처의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. 이 과정에서 토니안은 혜리의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차에 태우고 데이트를 마친 후 숙소에 들어가는 것까지 지켜본 후 귀가하는 등 애틋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죠.<br /><br /><br />Q) 토니안이 혜리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요?<br /><br />A) 네. 보도 직후 혜리의 소속사 측은 조심스럽게 교제 사실을 인정했는데요. 소속사는 '토니안이 지난 3월부터 혜리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'며 '혜리가 토니의 친절함에 끌렸고, 대화가 잘 통한다고 했다'고 전했습니다. 토니안의 소속사 역시 '보도된 대로 혜리와 잘 만나고 있다. 3월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으며, 알아가고 있는 단계'라며 '혜리가 예의도 바르고 성격도 좋아서 호감을 갖게 됐다고 들었다. 두 사람의 만남을 예쁘게 봐달라'고 주문했습니다.